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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바텍코리아와 찾아가는 이동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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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질환 장애인에게 ‘미소 드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지게의 집’을 방문, 바텍코리아(대표 고영탁)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했다.

경기도 양평 소재 지게의 집 생활 장애인들은 장애 특성 및 치과와의 접근성 문제로 구강관리와 치료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검진을 통해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소 도포 및 스케일링 등 적절한 치과치료를 함께 진행했으며 치료 후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주말임에도 불구, 스마일재단 임원진을 비롯한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을 후원한 바텍코리아의 임직원 및 직원 가족 4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따뜻한 미소를 나눴다.

시설 관계자는 “치과를 방문하려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데 한 번에 많은 대상자를 데려가기 어려워 시설의 모든 장애인이 치과에 방문하는 데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또 치과에 방문해도 장애 특성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아 검진받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시설 생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금 전달과 더불어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7월 7일, 8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치과의사는 스마일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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