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스마일재단, 바텍코리아와 찾아가는 이동치과

URL복사

구강질환 장애인에게 ‘미소 드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지게의 집’을 방문, 바텍코리아(대표 고영탁)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했다.

경기도 양평 소재 지게의 집 생활 장애인들은 장애 특성 및 치과와의 접근성 문제로 구강관리와 치료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검진을 통해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소 도포 및 스케일링 등 적절한 치과치료를 함께 진행했으며 치료 후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주말임에도 불구, 스마일재단 임원진을 비롯한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을 후원한 바텍코리아의 임직원 및 직원 가족 4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따뜻한 미소를 나눴다.

시설 관계자는 “치과를 방문하려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데 한 번에 많은 대상자를 데려가기 어려워 시설의 모든 장애인이 치과에 방문하는 데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또 치과에 방문해도 장애 특성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아 검진받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시설 생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금 전달과 더불어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7월 7일, 8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치과의사는 스마일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