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10.6℃
  • 맑음서울 8.3℃
  • 맑음대전 7.4℃
  • 구름많음대구 12.2℃
  • 구름많음울산 12.7℃
  • 구름많음광주 9.0℃
  • 흐림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6.2℃
  • 흐림제주 12.6℃
  • 맑음강화 5.6℃
  • 구름조금보은 4.0℃
  • 구름많음금산 4.5℃
  • 구름조금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12.5℃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학생기자단 취재] 요즘 대학가, 이렇게 달라졌다! -⑩

URL복사

학생-동문-교수도 한마음 '연아동문페스티벌'

 치과신문 학생기자와 함께 하는 대학탐방
“지금 교정(校庭)에서는…”


2018년 10월, 오늘의 치과대학은 어떤 모습일까? 10년 전, 20년 전 공부하고 졸업했던 그때와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 나의 모교 속으로 들어가 보자. 교수님의 수업방식도, 실습방법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아리 활동도 예전과 사뭇 다르다. 이에 본지는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11개 치과대학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기획을 준비했다. 본지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11개 치과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취재한 대학 소식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2018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벌 “치카라카를 온누리에”
연세치대학생, 동문 선후배, 교수, 함께 축제를 즐기다



지난 9월 1일 토요일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치카라카를 온누리에’라는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발(이하 ‘연아페’)이었다. 연아페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의 주최 하에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동문 축제다. 이전 4회는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개설 50주년과 연세치의학 103년을 기념해 신촌캠퍼스에서 열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000여명에 달하는 연세치대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는 이전보다 큰 규모로 열리는 만큼 연세대학교 캠퍼스 곳곳에서 연아페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아페’는 먼저 OB vs YB 친선체육대회로 그 시작을 알렸다. 연세치대 5개의 운동부(테니스부, 축구부, 야구부, 배구부, 농구부)에서 교수님 이하 동문 선배님들로 이뤄진 OB팀과 현재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YB팀의 대결로 몸을 풀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참여한 학생들로서는 교수님들, 현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치과의사 선배님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동문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이후로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동문 및 가족 대상으로 인문학강의(김응빈 교수의 ‘활과 리라’, 김동규 교수의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 찾기’), Staff 강의(황윤숙 교수의 ‘Staff이 행복한 치과’, 김종은 교수의 ‘디지털 구강스캐너 잘쓰는 Staff 되기’), 캠퍼스 투어(학생 홍보대사 ‘인연’), 어린이 대상의 키즈랜드(비누방울 놀이, 팥빙수와 와팡 만들기, 에코백, 양말인형 만들기, 소리나래 미니공연)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덕분인지, 이날 동문과 동문 가족, 직원, 교수와 교직원, 치대 학부생, 대학원생 및 치협관계자 등 총 3,000여명이 ‘연아페’에 참여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저녁에는 총장공관과 치대 앞마당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BBQ 뷔페가, 밤에는 우정의 시간으로 애프터 치맥파티가 준비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노천극장에서 열린 ‘블루투스(Blue tooth) 콘서트’였다. 참여한 전 인원이 노천극장에 모여 아카라카 응원단으로부터 응원곡을 배우고, 클래식 공연 및 가수 홍진영, 에이스, 김건모의 축하공연,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노천극장에서 동문이 다같이 모여 공연을 즐기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을 쌓을 수 있었으며 연세치대 동문으로서의 자긍심 또한 기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학교 안에서 주로 공부와 실습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는 본과 학생으로서는 교수님, 선생님들과 같이 대화하고 교류하며 더 넓은 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류승민 학생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