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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60주년 학술대회 다음달 21~23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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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분야 ‘융합’시너지 기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019년 제60차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형준)’를 개최한다.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1959년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고, 이는 오는 2022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한국 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해외 구강악안면외과의들의 참석이 기대되고 있다.

김형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서 500여명, 해외 치과의사가 약 150여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학회 측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우리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3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Reviewing the Old and Learning the New’를 대주제로 구연, 포스터, 심포지엄, 전문의세션, 전공의세션, 교육 및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심포지엄은 해외 학회 및 국내 타 학회와 연계하는 공동심포지엄 형식으로, 구강암, 약물관련 악골괴사, 악안면재건, 치과마취, 외상, 악교정수술 등의 토픽이 다뤄질 예정이다.

박홍주 학술이사는 “지금까지  보기 드문 치의학 융합 강연을 한 자리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강병리학회, 구강내과학회, 치과마취과학회, 교정학회 등과 함께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와 다양한 치과영역이 접목해 어떻게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마이애미대학의 Robert. E. Marx 교수와 상하이대학의 Yue He 교수, 그리고 이탈리아 밀란대학의 Matteo Chiapasco 교수 등이  초청강연에 나서 각각 MRONJ, Perforator flap, Bone graft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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