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템이 임플란트 시술 완성도를 높여 주는 ‘바이오아크(BioArk)’를 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바이오아크’는 커버 스크루, 힐링 어버트먼트, 멤브레인이 필요 없는 신개념 스크루로 연조직 치유 및 골안정을 위한 숨은 공간을 제공해준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 식립 후 ‘바이오아크’를 사용하면 픽스처 상부 끝단의 본이 녹아드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본이 더욱 차올라 연조직을 풍성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단한 봉합만으로도 풍성한 연조직과 감염예방이 가능하며 초기 골유착 시 픽스처 끝단에 본이 고정돼 어버트먼트의 스크루 풀림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바이오템은 2008년부터 독자적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KGMP와 CE, ISO13485, FDA 등 품질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기존 업체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임에도 98%에 이르는 높은 임플란트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