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과진료비의 상승률은 1.5%로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이 발표한 ‘품목별 소비자물가상승률’ 자료에 의하면 의료ㆍ건강 관련 품목 중 산후조리원이용료(6.8%), 한방약(6.5%), 한방진료비(4.6%) 등은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치과 진료비를 비롯한 예방접종비(1.9%), 입원진료비(1.9%), 건강진단비(0.9%)는 전체 물가상승률을 밑돌았다. 한편 전체 품목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4.0%로, 식료품과 교육 관련 항목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