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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선치대 제21대 황호길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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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동문 함께하는 치과대학으로”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제21대 학장에 황호길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회무에 돌입한 황호길 학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조선치대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황호길 학장은 “조선치대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학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그간 쌓아왔던 전통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학생 및 졸업동문 모두가 화합하고 늘 웃음이 넘쳐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2024년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치대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치과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대비해 임상수기센터 완공 △국내외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과의 자매결연 △교수진 및 학생들의 연구 지원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황호길 학장은 “조선치대는 지난 1974년 설립 이래 45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실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전국 최초로 지방에 설립된 치과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1996년에는 전국 의·치·한의학과 평가에서 지방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면서 “특히 마음이 따뜻한 치과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소록도병원 1박 2일 체험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를 강조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과학부 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한편, 멘토링제도 활성화 등으로 동료애와 환자애를 모두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황 학장은 “동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오는 2024년 국내 최초 치아체험관 완공을 목표로 광주광역시, 조선치대총동창회, 법인, 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동문이 함께하는 조선치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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