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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SIDEX, 2020 부스 신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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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까지 부스비 혜택, 신청 서둘러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0’ 부스 신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는 부스비가 차등 적용됨에 따라 신청을 서두르는 추세다.

 

독립부스를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는 260만원, 1월 1일부터는 290만원이 적용된다. 조립부스는 295만원에서 325만원(VAT 별도)으로 차이가 발생하므로 SIDEX 참가를 준비하는 업체에서는 시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대부분의 전시회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장치 중 하나다.

 

올해 부스비를 20% 인상했던 SIDEX는 내년 전시회에서는 다시 부스비를 10.3% 인하했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기세호)는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0년간 전시장인 코엑스의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16회 대회를 치르며 누적돼온 인상요인을 간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SIDEX 2019의 부스비를 20% 인상한 데는 2가지 결정적 이유가 있었다. 그간 부스비를 동결하며 감내해온 누적된 인상요인,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유치한 APDC와 공동개최하게 됨에 따른 비용부담이었다. 그리고 추후 재조정이 가능함을 밝혔고, 다시 10% 수준의 인하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인상 전인 2018년도 부스비는 240만원으로, 이는 SIDEX 첫 해인 2001년도와 동일한 비용이었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부스비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일간 개최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다른 치과계 전시회와 동일시하는 것도 무리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 및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자신했다.

 

SIDEX 2020은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펼쳐진다.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A홀을 처음 활용하게 됨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원의들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주관하면서 치과의사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SIDEX는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왔다. 지난 5월 개최된 SIDEX 2019에는 전세계 290개사, 1,055부스가 참여했고, 1만7,700여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인원으로 환산하지 않은 순수 등록 및 현장 방문객 기준으로, 이러한 기록은 국내 치과계에서는 독보적인 것으로 그 상품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SIDEX 조직위원회는 참여업체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SIDEX e-SHOP’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신제품 전시존, 비즈니스 미팅룸 제공, LED 모니터를 활용한 제품 및 업체 홍보 등을 제공했고, 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들이 찾는 전시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실무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는 SIDEX 조직위원회는 “변화·발전하는 SIDEX 2020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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