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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 치의학 산업발전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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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육성 위한 지역 유관단체 똘똘 뭉쳐 ‘가능성’ 확인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 그리고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 등이 주축이 돼 지난 5월 발족한 첨단디지털치의학산업발전포럼이 5회에 걸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치의학 산업육성 성과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활동을 정리함과 동시에 부산광역시의 디지털 치의학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광역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이 참석, 4차 산업 발전의 중심에 치의학 산업이 있음을 확인하고, 전국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시정조직인 치의학산업팀과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가동,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4개 분과로 운영된 포럼의 활동사항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공동연구개발 수행기업 대표로 참여한 원치과기공, 해우기술, 피케이시스템 등의 대표들은 관련 산업활동에 대한 배경과 부산광역시와의 연계 방안, 성과 등을 소개했다. 부산치대와 부산대학교 치주질환네트워크연구센터에서 치과의사와 치대생 등 우수한 아이디어로 입상한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를 비롯해 그간 운영해온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부산지부 배종현 회장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치대,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학교 치의생명과학연구소 등 지역의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추진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글로벌 치의학 산업 조성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치의학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공동추진 등 치의학 산업육성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주관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치의학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부산광역시와 유관단체의 협업이 과거 어느 분야, 어느 때보다 열정적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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