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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영등포구치과의사회, 서울산업정보학교 치과 실습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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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 4명 취업 성과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장승영·이하 영등포구회)가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에 팔을 걷어부쳤다.


영등포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산업정보학교 보건간호과와 치과 취업 연계 교육 및 실습과정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총 4명의 졸업생이 치과에 취업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장승영 회장은 “2017년도 하반기 서울 소재 특성화고 보건간호과에 영등포구 치과 실습 진행 및 간담회 등을 요청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던 중 권영만 명예회장의 소개로 서울산업정보학교 보건간호과와 연이 닿았다”면서 “당시 학교 측에서도 치과 실습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던 터라 보다 순조롭게 교육 및 실습과정이 개설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서울산업정보학교와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부터는 실습 치과 배정을 영등포구회 임원에서 회원 전체로 확대했다. 현재 회원 치과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 및 실습과정은 진로 변경을 목적으로 서울산업정보학교 보건간호과에서 교과 이수를 받는 일반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영등포구회는 매년 초 보건간호과 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5월 학생 대상 일일교사 수업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치과 실습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치아사랑센터 방문 견학은 많은 학생들의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장승영 회장은 “일일교사 수업 및 간담회 등으로 교사, 학생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급여 등 근로조건에서 큰 의견 차이 없이 서로 윈-윈하는 접점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해당 치과 실습과정은 학생들이 졸업 후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 치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로써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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