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2.9℃
  • 맑음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2.0℃
  • 흐림제주 5.7℃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1.7℃
  • 구름많음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기치과의사회 선거, 1차 정견발표회로 본격 레이스

URL복사

다음달 6일 선거…화합-상생 ‘한목소리’, 보조인력-분회지원 '쟁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4대 회장단 선거를 위한 ‘제1차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호 1번 나승목 회장후보(하상윤 부회장후보)와 기호 2번 최유성 회장후보(전성원 부회장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된 경기지부 선거는 수년간 이어진 소송전으로 매몰된 혼란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기지부를 만들어가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후보 모두 ‘화합과 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경기지부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이번만큼은 정쟁이 아닌 민생에 집중된 정책대결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회무 베테랑’ 기호 1번 나승목,

“경기지부 상처 치유할 적임자 바로 나”

 

나승목 후보는 ‘회원-분회와 더불어 화합·상생·혁신하는 경기지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으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직원 횡령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상황이 됐음에도 그 과정에서 회원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보듬어주는 노력은 전무했다”면서 “경기지부 정상화를 위해서는 먼저 치유의 과정이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경기지부와 치협에서 쌓은 탄탄한 회무경험과 전문성, 열정으로 회원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나승목 후보는 △보조인력난 해결 위한 전담 이사와 특위 설치 △회원중심 회무서비스를 위한 전담 이사와 특위 설치 △분회 지원책 확대 △회원 참여 프로그램 강화로 GAMEX 부활 △지부 회원 해외진출을 위한 특위 구성 △북부사무소 확대 운영 △회관 2층 공간 활용방안 마련 △역대 임원 자문단 구성 △경기지역 언론 및 NGO와 협력해 치과의사 위상 제고 등 9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실전을 통한 경험’ 기호 2번 최유성,

“혼란 수습 아닌 진정한 회무 위해”

 

현직 회장으로서 재임에 도전하는 최유성 후보는 “상황의 수습이 아닌 진정한 회무를 수행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3년간 세 번의 선거를 치르는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솔선수범, 개원의로서의 보편적 상식과 초심, 그리고 공공선에 대한 강한 의지로 회무에 임해왔다”고 강조한 최유성 후보. 실질적으로는 1년에 불과한 짧은 임기였음에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왔다고 자신했다. 홈페이지로 회비납부내역 확인 가능한 시스템 구축, 결제시스템 보완 및 투명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성공적 시행은 물론 횡령사건 관련 소송도 수습국면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최유성 후보는 △치과주치의사업 확대 및 수가인상 △보험-경영-임상교육 강화를 통한 ‘치과수익증대’, △보조인력난 수급 개선 △행정업무 간소화 △법률-세무-노무서비스 확대를 통한 ‘진료환경 개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 △불법광고 특위 설치 및 감독 강화를 통한 ‘불법광고 척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개원가 최대 난제, 보조인력난 해법은?

 

이날 양 후보에게 전달된 회원들의 공통질의는 ‘보조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였다.

 

나승목 후보는 “해당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사와 특위를 설치함과 동시에 관내 치위생과, 보건관련 학과,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맺어 실습과 취업을 연계하고 그 과정에서 장학금 지급 등의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유성 후보는 “자격이 필요한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를 구분해 새로운 인력개발에 나섬과 동시에 특성화고 실습 지원, 지자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치과위생사 경력단절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찾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간 상호질의에서 나승목 후보는 대의원총회에서 위임된 분회 활성화 방안 결과를 지적했다. 최유성 후보는 “분회균형발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분회장협의회에 의견을 구하고 있다”면서 “분회의 어려움이 크지만, 현재의 회비수납률로는 경기지부의 지원여력이 있는지도 고민해야 한다. 30개 분회 간 합의와 총회의결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최유성 후보는 “기존 부서가 있음에도 세 종류의 특위를 만들고 전담 임원과 직원을 배치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공약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나승목 후보는 “특별이사를 세분화해서 신설하겠다는 것은 이 부분을 좀 더 디테일하게 전담해 발로 뛸 수 있는 이사제도를 만들고, 현재의 직원을 특화시켜 합리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오는 30일 2차 정견발표회를 거쳐 다음달 6일 온라인과 우편을 통한 회원 직선제를 치르게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