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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치과의사회 34대 회장단 선거 이틀 앞으로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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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나승목-기호2번 최유성, 막판 선거전 열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제34대 회장단 선거가 이틀 앞(2월 6일)으로 다가왔다.

 

기호1번 나승목 후보(부회장후보 하상윤)와 기호2번 최유성 후보(부회장후보 전성원)는 1, 2차 정책토론회를 거치며 회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막판 선거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공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양 후보에게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에게 가장 어필하고 있는 한 가지를 뽑는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회원-분회와 더불어 화합·상생·혁신하는 경기지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기호1번 나승목 후보는 “화합하지 못하면 변화도 발전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고, 그 적임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지부는 횡령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법적으로는 정리가 돼 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회원 간 오해가 쌓이고 상처를 받았는데 이를 보듬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좋은 공약도 회원들이 화합할 때 완성할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 합리적인 판단, 풍부한 회무경험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장님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전면에 내세운 기호2번 최유성 후보는 ‘회원’ 대신 ‘원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유성 후보는 “선거에서 ‘회원이 주인’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 회원들은 ‘회원’이라는 말조차 낯설어하는, 한 명 한 명의 ‘원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고, 회무를 하는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내가 원장으로서 무엇이 필요한가, 어떻게 하면 회비가 아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공약을 만들고 회원에 다가갔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후보 모두 달라진 선거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 회장인 최유성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건전한 선거풍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네거티브 없는 선거가 이뤄지고 있는 것 역시 회원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승목 후보 또한 “실정은 꼬집더라도 불필요한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캠프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지부 선거는 우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회원 직선제로, 온라인투표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투표 종료 즉시 개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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