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구강용품 전문업체인 오스템오랄케어(주)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는 대구·경북지역에 ‘Vussen(뷰센)’ 치약 1만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뷰센 치약은 미백치약으로, 과산화수소가 함유량에 따라 Vussen 7, 15, 28(과산화수소 농도 각각 0.7% 1.5%, 2.8%)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감염 저널(J. of Hospital Infection)’ 1월호에 발표된 '코로나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살균성분 연구분석(Persistence of coronaviruses on inanimate surfaces and their inactivation with biocidal agents)‘에 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비돈 아이오딘, 과산화수소, 클로르헥신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산화수소 0.5%와 포비돈 아이오딘은 15초에서 1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 것으로 분석됐고, 구강세균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클로르헥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데 10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템 측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Vussen’ 7, 15, 28 치약 1만개(소비자가 1억1,000만원 상당)를 대구 및 경북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