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우리나라의 소아전문 치과의원은 343개로, 전체 치과의원 중 1.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에서 소아전문 치과의원의 지역분포 및 진료패턴(채종균 외)’에 따르면, 연구팀이 지난해 8월 29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1만8,678곳의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개별 치과의원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같은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특히 343명의 소아전문 치과의원 개원의 중 전문의는 248명(72.3%)이었으며 △전문의가 아닌 인정의 50명(14.6%) △수련을 마쳤지만 인정의가 아닌 경우 12명(3.5%) △일반의는 28명(8.2%)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문의 248명 중 25명(10.1%)만이 치과이름에 전문과목을 표방했다.
시도별 분류 결과, 경기도의 소아전문 치과의원 수가 115곳(33.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 89곳(25.9%), 부산이 27곳(7.9%)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유소년 10만명당 소아전문 치과의원 수는 서울이 8.53곳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