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로나19 사태로 덴탈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치과병의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5일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의료용 공적 마스크가 이르면 다음주 초 각 지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공적 판매처·기관 지정 조건에 따라 납품받은 마스크 물량을 각 시도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지부에 배송하고, 이를 각 지부에서는 시·군·구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다시 소속 분회로 전달한다. 아울러 각 분회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역별 치과의원의 재고 현황을 고려해 판매하면 된다. 판매 대상은 해당 지역 내 모든 치과의원이다.
마스크 구매는 현금 결제로 이뤄지며, 각 지부는 납품 수량에 해당하는 판매 대금을 분회로부터 받아 협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한편, 치협은 정부의 마스크 공급에 앞서 비상용으로 확보한 덴탈마스크 약 4만장을 3월 6일(오늘) 각 지부에 나눠 배송했다. 할당된 약 1만장을 전달받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같은날 오전부터 곧바로 25개구치과의사회 사무국으로 일정 갯수씩을 배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