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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Wolford 초청 특강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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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턱교정수술학회·구개협 공동주최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와 대한구강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이하 구개협)가 공동 주최한 Dr. Wolford 초청 특별강연이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Class II high angle의 수술교정, 재발 방지를 위한 TMJ 술식’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340명이 넘는 인원이 강연에 집중했다.


1976년 처음 시행했다는 ‘class Ⅱ counterclockwise maxillo-mandibular rotation surgery’와 1992년부터 시술해왔다는 ‘TMJ surgery combined orthognathic surgery’가 이번 강연의 핵심이었다.
Dr. Wolford는 턱관절 질환이 동반돼 있는 Class II 수술에서 심미적이고 재발되지 않는 안정적인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20년 넘은 다양한 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상악 교합평면의 ccw rotation은 매우 안정적이다 △턱교정수술만으로는 TMJ problem을 개선할 수는 없다 △ 턱관절 질환이 동반돼 있는 경우에는 턱관절속의 disc를 제 위치에 놓고 하악과두에 묶어두는 disc reposition 술식이 함께 필요하다는 등의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강연이었다.


참석자들은 “수술 후 10년, 길게는 17년 이상 경과한 증례에서도 안정적인 수술결과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근 양악수술과 수술교정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러한 강연을 교정의사와 구강외과의사가 한자리에서 듣고, 공동의 목표를 갖게 됐다는 것도 큰 성과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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