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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新 기업열전] - (주)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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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포화 시장 개척 나서

CT, X-ray 등은 치과의 대표적인 고가 장비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원의뿐만 아니라 대형병원에서도 한번 장비를 구비하면 추가 구매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를 들어 CT, X-ray 분야의 국내 시장을 포화상태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치과용 및 산업용 X-ray 장비업체 (주)레이(대표 이상철)는 국내외 다수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다수의 특허 및 원천기술 보유…2월 출시 ‘RAYSCAN α-Expert’ 관심집중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 시너지 효과 기대
올해 레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2010년 4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레이의 ‘기술력’, ‘특허’와 삼성전자의 ‘영향력’, ‘자본’이 융합됐기 때문이다.


2004년 10월 설립된 레이는 그간 전체 인력의 2/3를 연구 분야에 투입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3D Cone Beam Reconstruction Algorithm은 물론이고, △Zoom-in Micro Technology △Dental CAD/CAM Technology △Digital Radiography Technology 등에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차세대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의료장비 분야 강화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레이의 기술력을 고려해 최종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 진출에서 삼성전자는 자본이 아닌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고 레이를 첫번째로 인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3D cone beam CT 영상 구현의 핵심 기술 등을 토대로 연구 역량을 극대화시켜나가고 있다”며 “레이의 기술력은 아직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영업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D에 강한 레이, 출시제품도 잇따라 호평
레이가 R&D에 강한 이유는 공학 박사 출신 3명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상철 대표를 포함한 박사 3명은 CT, X-Ray 분야의 R&D 중심 사업을 벤처회사 형태로 출범하기로 의기투합, 2004년 10월 레이가 탄생했다.
이상철 대표는 “2008년 장비를 첫 출시하면서 무엇보다 영상의 선명도, 제품 스펙의 퀄리티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특허기술이 다수 있었기에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보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레이의 ‘RAYSCAN Symphony’ 시리즈는 복합장비가 대세로 자리 잡은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CT를 기반으로 한 RAYSCAN Symphony 시리즈는 CT, 파노라마, 세팔로 영상을 장비 하나로 촬영할 수 있는 ‘M option’, CT 촬영 횟수가 많은 치과 병의원을 위한 ‘C, V option’, CT와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P option’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사용자 맞춤형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유저 중심의 제품을 내세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출시되는 ‘RAYSCAN α-Expert’는 파노라마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CT, Cephalometric System으로 레이의 최첨단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레이 관계자는 “RAYSCAN α-Expert는 CT, One-Shot Cephalo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Fast & Ideal Image Processing을 실현시킨 제품”이라며 “제품 외관 역시 Simple, Smart, Emotional의 3가지 디자인을 추구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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