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9.7℃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0.8℃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9.7℃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0.6℃
  • 맑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남북 구강보건의료통합 위한 치과계 역할은?

URL복사

탈북민 치과주치의, 남북 구강보건 통합기구 창설 등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남북 구강보건의료통합을 위한 치과계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회장 이상훈, 운영위원장 홍수연·이하 남구협)는 지난달 31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구협 이상훈 회장, 홍수연 운영위원장뿐 아니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오삼남 부회장·김진홍 공보이사,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박남용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조성용 협력이사 등 유관단체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발표회는 남구협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지난 2018년부터 공동 추진하는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의 일환으로 그간 남북구강보건의료 협력 및 통합 관련 연구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치과계 역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상훈 회장은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이 장기화되며 남구협 차원의 대북 추진사업과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즉시 각종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남구협의 다양한 추진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치과계 유관단체들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추진 방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홍수연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등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북한이탈주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의료주치의 사업 △남북한 구강보건의료협력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세환 교수는 남북한 구강보건의료 통합기구 창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구강보건의료 통합기구는 인력 관련 과제뿐 아니라, 남북한 주민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구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공중 구강보건사업과 서비스 보장범위 통합 △재정 조달 방법 및 진료보수 지불 제도 마련 등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발족된 남구협은 대북 구강보건의료 분야 민간 지원 및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