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18.6℃
  • 맑음서울 12.7℃
  • 맑음대전 12.6℃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8.7℃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치과위생사회 신임회장에 ‘유은미’

URL복사

지난 14일 총회서 참석대의원 만장일치 선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치위회) 제17대 회장에 유은미 단독후보가 영예를 안았다.


서울치위회는 지난 14일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진행 하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대의원 57명 중 40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으며, 참석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단독 출마한 유은미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

 

유은미 신임회장은 서울치위회 제15대, 16대 집행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치과위생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으로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로 끝으로 임기를 마친 오보경 회장은 “신축년은 하얀 소의 해”라며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사자성어 ‘우보천리’란, 소의 걸음은 보기엔 느리지만 결국 서두르지 않고 일을 처리하면 목적하는 바를 이뤄낸다는 뜻이다. 16대 집행부는 우보천리의 반 백보는 걸어왔다고 자부한다. 모두 회원 여러분의 지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서울치위회가 소처럼 우직하게 근면성실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새 집행부에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7대 집행부를 새롭게 이끌어갈 유은미 신임회장은 “지난 집행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종 제도를 정비해 서울치위회의 형식적 틀을 일신하고, 회원들의 세대 교체에 발맞춘 적극적인 활동으로 본회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냈다”면서 “16대 집행부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치과위생사도 새롭게 변화해야 할 때”라며 “‘바르게, 다르게, 새롭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화합과 정진,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은미 신임회장은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문제 해결 △지역 분회 활성화를 통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보건융합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보수교육 진행 △정회원을 위한 실질적 혜택 마련 및 시스템 구축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치과위생사의 위상 정립을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활동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정기총회 전 회의록, 감사보고, 이사회보고,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차례로 승인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