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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 5월 14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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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체어·스타일러 등 5천만원 상당 경품…증권사 애널리스트 설명회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SIDEX 2021) 사전등록기간이 5월 14일까지 연장됐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SIDEX조직위)는 지난달 2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7차 실무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2일부터 학술대회 사전등록에 돌입한 SIDEX조직위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고른 등록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감안, 사전등록의 할인혜택을 보다 많은 회원에게 제공하고자 등록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5,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확정됐다. △바텍엠시스의 ‘EZ Sensor soft’ △덴티움 유니트체어 △디보바인의 핸드피스 멸균기 △비전바이오케어의 ‘EQ-V’ 근관충전기 등 치과에서 사용되는 고가의 장비를 비롯해 △75인치 TV △LG트롬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인기 있는 가전 및 디지털기기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경품행사에서는 보다 많은 이들과 당첨의 기쁨을 나누고자 5만원권 상품권을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50명씩 선정, 총 1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국제종합학술대회보다 하루 빨리 시작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2만원이었던 전시현장등록비를 5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전시면적당 수용가능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 전시현장등록비를 한시적으로 인상함으로써 동시수용가능인원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구매력이 있는 치과의사들의 전시회 참가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일한 맥락에서 전시회 사전무료초청장 발급도 올해에 한해 중단된다.

 

덴탈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도 개최된다. 치과계를 대표하는 다수의 상장사와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들의 협조를 얻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IDEX조직위에서는 설명회 개최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SIDEX에 참가하는 상장사들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SIDEX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807개에 달하는 모든 부스 판매를 완료하고, 현재 국제학술대회 사전신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접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퍼즐이 하나 둘 맞춰지고 있다”며 “그동안 억눌렸던 치과계 이연수요가 SIDEX 2021을 기점으로 다시 폭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SIDEX조직위도 이번 대회가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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