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의료기관 민감정보 노린 랜섬웨어 주의보

URL복사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이용도 방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의료기관 대상 랜섬웨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의료기관과 건보공단, 심평원에 대한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건보공단과 심평원 등 국민의 민감정보를 다루는 정부 기관은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지능형 공격방어체계 운영,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협력을 통한 공격 징후분석 등을 통해 랜섬웨어 차단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의료기관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낮은 만큼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는 고도화된 랜섬웨어의 주요 타깃이 ‘의료산업’이라는 보고서가 인용된 바 있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돼있는 만큼 랜섬웨어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산업군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것.

 

한편, 현재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책의 하나로는 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고 있는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가 있다.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악성코드 및 위·변조 삽입 여부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홈페이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악성코드 제거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피해유형 가운데도 24건 중 21건이 랜섬웨어인 것으로 확인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