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김은경)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제4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심훈 교수(한림대 언론정보학부)의 ‘대중과 소통하는 글쓰기’ 교육강연에 이어 허경회 교수(서울치대)의 ‘구강악안면영역 질환의 감별진단’, 최용석 교수(경희치대)의 ‘악안면영역에 발생된 다양한 거대 골내병소;남아프리카공화국 증례’, 이원진 교수(서울치대)의 ‘구강 경유 로봇 수술’ 등 3가지 연제의 특별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연구논문과 증례보고 발표도 줄을 이었다.
참신함과 꼼꼼함이 돋보인 김태영 연자(서울치대)의 ‘골격성 3급 부정교합에서 전산화단층검사를 이용한 안면비대칭의 3차원 분석’과 김민성 연자(경희치대)의 ‘혈관조영증강에 따른 콘빔형전산화단층 영상의 실험적 연구’가 우수발표로 선정돼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황의환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삼선 총무이사와 김일중 교수(경희대)가 부회장으로서 회무를 돕고, 최현배 감사와 홍병희 부회장이 감사를 맡게 됐다.
학회는 오는 9월 중순에 열릴 제9차 아시아방사선학회와 10월 20일로 확정된 추계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