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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가격비교사이트 ‘OO닥’ 종로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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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 공개 후폭풍 본격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의원급까지 확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가 우려했던 진료비 비교 사이트 성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병원 가격비교사이트 ‘○○닥’은 ‘종로구 치과 한정 이벤트’를 제목으로 내걸고 리뷰 작성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단 ○○닥 뿐만 아니라 최근 병원 가격비교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고, 가격 중심, 환자의 리뷰 등 객관적이지 못한 정보로 개원가는 물론, 환자들의 혼란도 더욱 가중되고 있다.

 

 

종로구치과의사회(이하 종로구회) 정동근 회장은 “최근 가격비교 사이트 혹은 플랫폼 업체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의료광고에 관심이 없어 그냥 돌려보내곤 했다”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 실시가 된 이후로 관련 업체들의 영업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지만, 의료기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환자들이 접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종로구회 임원 및 회원들은 헌법재판소 앞 ‘비급여 진료비 공개 철회’ 릴레이 1인 시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종로구회는 지난해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일부 치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회원들이 직접 거리에 나서 시민들에게 ‘불법환자유인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정동근 회장은 “비급여 공개 정책으로 의료 공급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인 환자들도 왜곡된 정보의 범람으로 자칫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 및 무료를 내걸고 환자를 유인하는 일부 치과들로 회원들이 많은 상처를 입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가격비교를 내세워 광고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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