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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관리 패러다임 전환 ‘P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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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오는 4월 30일 춘계워크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오는 4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대강당에서 ‘2022년 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수혈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악안면성형재건외과 수술에서 PBM의 활용’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 워크숍에서는 수혈관리에 관한 6개의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워크숍에서는 의과영역에서의 수혈관리에 대한 개념과 최신 지견을 살피는 시간으로, 박종훈 교수(고대안암병원)가 ‘수혈의 역사 및 paradigm shift 그리고 PBM in hip bone replacement’를 다루고, 이어 장준호 교수(삼성서울병원)가 ‘Anemia’를, 고인욱 교수(서울아산병원)가 ‘PBM in anesthesiology’를 각각 강연한다.

 

구강악안면외과적 측면에서 수혈관리의 실질적인 지견도 엿볼 수 있다. 먼저 권익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악교정 수술 시 수혈관리’를,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암 수술 및 재건수술 시 수혈관리’를, 이정근 교수(아주대치과병원)가 ‘항혈전제 복용 환자의 치과치료’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악성재건학회 측은 “수혈의 역사는 대략 100여년쯤 되고, 인간이 발견한 위대한 업적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100년간 수혈이 가능해짐으로써 의학, 특히 외과영역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고, 또한 수많은 외상환자들을 수혈을 통해 생명을 구함으로써 인류에게 있어서 수혈은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치료제라는 인식이 깊이 심어주었다”고 설명했다.

 

60년대 이후 감염과 같은 일부 수혈로 인한 부작용 문제들이 거론되기는 했지만,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로서의 위상은 전혀 변동이 없다는 것.

 

악성재건학회 측은 “수혈이 1980년대 이후,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는 치료제라는 인식과 함께 그동안 너무 과하게 사용을 했다는 과학적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게 됐다”며 “2010년을 기점으로 최소 수혈에 대한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PBM(patient blood management)이라는 학문분야가 생겼고, 유럽은 이미 최소 수혈 정책을 국가차원에서 선택했다. 최근 들어 우리 정부도 이점을 인식하고 대형병원의 수혈 적절성을 평가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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