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3.4℃
  • 구름조금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1.2℃
  • 흐림울산 1.4℃
  • 맑음광주 0.9℃
  • 구름많음부산 5.2℃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4.9℃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1.9℃
  • 구름조금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2.0℃
  • 구름많음경주시 0.5℃
  • 구름많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교육 만족도 높아

URL복사

‘치과취업 자신감 Up’, 구인구직게시판 운영 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진행한 ‘제6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고, 28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시기로 수강생은 예년보다 줄었지만, 강연내용은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어느 때보다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과정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에서 12시간의 이론교육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3시간의 실습이 진행됐다. △치과진료 보조의 개념과 실무 △기구와 장비 소독 △치과진료 시 간호조무사의 역할 △치과 보험청구와 치과 임플란트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 실무강연에는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 김희진 간사를 비롯해 김용호·서두교·최성호 위원, 그리고 치과간호조무사 출신인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전 회장이 직접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양질의 교재와 치과의사와 선배 간호조무사의 강연으로 현장감있는 내용을 전달했고, 치과재료를 직접 사용해보고 진료실 내 간호조무사의 위치와 업무를 파악할 수 있는 현장실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강연평가 설문에서는 “실제 치과에서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한 강연이었다”, “치과는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자신감이 생겼다”, “간호학원에서 겉핥기식으로 배웠었는데 상세한 치과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는 등의 의견이 전달됐다. 이번 교육과정 수강생의 90% 이상은 난이도가 적절했다고 답했으며,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88.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고, 11.5%가 ‘보통’이라고 답해 불만족 응답은 제로였다.

 

지난 25일 수료식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최경숙 회장이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민겸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과계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4,800여 회원 치과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간호조무사회 최경숙 회장 또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준 서울지부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자존감을 높이고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수료생들의 치과 취업 연계를 위한 구인구직게시판을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간호조무사 구인을 원하는 회원들이 구인광고를 게재하고, 교육 수료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뒀다.

 

서울지부는 회원과 수료생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수료 후 치과취업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축하선물도 제공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