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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치과대학 재경연합회, 두 번째 ‘eDEX’도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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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세종대에서, 750여명 등록-현장참여율도 높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최인곤·이하 재경연합회)가 주최하고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2회 eDEX 종합학술대회’가 동문과 치과계의 호응 속에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20년 1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넘겨 다시 치과계로 찾아온 eDEX는 박광범, 허영구, 김종엽, 박종현, 김용진, 정명진, 권경환, 손영휘, 국종기, 김수홍, 권훈, 오철 등 각 대학을 대표하는 유명 연자들의 최신 임상강연과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오전부터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New future with friends’를 대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사전·현장등록을 통해 750여명이 함께 했다. 오전 시간 현장을 찾은 등록자만 500여명이 넘었다. 특정 강연을 듣기 위해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치과의사가 있을 정도로, 학술대회 구성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재경연합회 최인곤 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결과적으로는 기우에 불과했다”면서 “재경연합회는 주관 대학뿐 아니라 8개 치과대학 재경동문 전체가 한마음으로 돕고 참여해준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8개 치과대학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것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은 “오전 9시 등록이 시작되는 시간부터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높은 실 참여율을 기록한 것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면서 “eDEX가 늦게 시작했지만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 잘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재경연합회 초대 회장으로서 eDEX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피력한 김응호 초대회장은 “지방의 대학과 임플란트 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7월에 개최하면서 보수교육 점수의 메리트가 줄어들고 SIDEX 등 큰 행사들이 앞서 치러지면서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재경연합회의 단합된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2월 개최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기 학술대회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주관으로 내년 2월 개최가 확정됐다.

 

정경철 전북치대 재경동문회장은 “전북치대는 한 학년 정원이 4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의 대학이지만 자체 학술대회를 개최해본 경험, 그리고 높은 참여율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과 총동창회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재경연합회는 개원한 선배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토크쇼도 다시 기획해보겠다는 계획도 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활동을 기대케 했다.

 

한편, 재경연합회는 학술대회 전날인 9일에는 8개 치과대학 학장, 병원장, 동문회장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전야제를 개최하며 대학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술대회 당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등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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