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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강제공개저지투쟁본 “치협 비급여 태세전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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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성명 발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비급여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대표 장재완·이하 투쟁본부)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비급여 관련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투쟁본부는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 신인철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헌재 판결 전 비급여수가 보고 협의 중단 및 기존 나열식 비급여수가 공개방식 유지 시 자료제출 거부’로 입장을 바꿨다”며 “치협의 비급여 관련 태도 변화에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다.

 

투쟁본부는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의 조건부 자료제출 거부와 비급여 진료내용 보고 협의 중단 입장은 과거 ‘비급여수가 공개에 대한 공약파기 후 수용’이라는 회원에 대한 배신행위에 비춰보면 진일보한 태도 변화”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태근 회장이 협회장 취임 20일만에 공약을 파기하고, 비급여수가 강제공개를 수용했던 당시 결정을 ‘전략적 미스’라고 인정한 부문은 고무적”이라며 “박태근 집행부의 갑작스러운 입장 선회는 그간 투쟁본부와 대다수 회원이 비급여 수가 공개 철회와 보고제도 논의 중단을 요구해온 투쟁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투쟁본부는 “치협이 조건부 거부가 아닌 비급여 수가 공개에 대한 전면적인 철회운동에 강력히 나서야 한다”며 “투쟁본부 소속 회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료영리화의 일환인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정책을 적극 반대하고, 9월로 예정된 2년차 비급여 수가 공개 관련 자료제출도 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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