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가 주관하는 ‘2012 교합아카데미’가 지난 14일 이규복 교수(경북치대)와 임영준 교수(서울치대)의 강연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합아카데미는 그동안 교합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며 관련 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으로써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올해는 총의치 교합과 보험 적용 총의치 제작에 대한 강연을 새로 추가하는 등 연자 기용과 커리큘럼 구성에 특히 공을 들였다.
제한 인원을 훌쩍 뛰어 넘은 37명의 참가자 앞에 선 이규복 교수와 임영준 교수는 각각 ‘보철/교합치료에 대한 introduction’, ‘총의치 제작을 위한 무치악의 필수 해부학 및 총의치 임상’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이상선 원장(한미치과)이 교합기의 사용과 총의치 임상과 관련한 실습을 진행해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맞췄다.
한중석 회장은 “교합에 대한 각 파트의 이론들을 집약, 조망하는 것은 물론 실습을 통해 임상 적용 능력도 함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미국 교합학회 ‘AES’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지견을 나누는 등 학회와 아카데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아카데미의 다음 강연은 오는 5월 19~20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열린다. 교합기의 사용 및 총의치 임상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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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