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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금천구치과의사회, 미가입 회원 유도·구인난 등 개원가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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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확대이사회, 임원 및 반장-원로회원 등 참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서석성·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2일 임원 및 반장과 원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확대이사회를 방문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특참,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회 서석성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이 자리에 참석해준 임원, 원로회원들과 특히 멀리에서 우리 구회를 위해 방문해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께 감사하다”며 “오늘 확대이사회에서 서울지부와 금천구회가 개원가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회 미가입 치과의사 입회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나 방사선 교육주기 개선, 불법 의료광고 근절 등 서울지부에 궁금한 사항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치과계 고질적 문제인 구인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회원들이 당면한 개원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치과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치과용 석션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등 구인난 해소를 위해 서울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지부 홈페이지와 25개 구회 홈페이지가 연동되는 ‘디지털 서치’의 필요성을 홍보하며 지부 및 구회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구회 집행부 격려를 위해 참석한 김민겸 회장이 서석성 회장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이사회 참석이 늦춰져 아쉬웠는데, 오늘 이렇게 금천구회 임원들과 원로 선배님들을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5개구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원가 애로사항을 잘 검토해 남은 임기동안 최대한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확대이사회에서는 지난 5차 정기이사회 회의 보고 및 구회 주요 활동에 대한 회무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송년회 계획 및 준비 △서울지부 당구대회 준비 △7개구 체육대회 준비 △금천구회 감사 및 총회 준비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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