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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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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이어진 연례 세미나, 올해도 높은 관심 속 마무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6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9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개최됐다.

 

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권민수·황종민 원장)가 매년 주최하는 턱교정수술 강연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먼저 권민수 원장의 안면 비대칭 강연이 펼쳐졌다. 권민수 원장은 안면 비대칭 치료가 어려운 이유,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황종민 원장의 강연에서는 미용양악수술이 깊이있게 다뤄졌다. 황 원장은 턱교정수술 치료 시 환자의 미용적 요구에 맞춰가기 위한 치료계획 수립, 수술 시 고려사항 등을 짚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소게임’으로 명명된 2부 세션에서는 실제 증례를 갖고 초진부터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치료종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3D 프린팅 모델을 사용한 핸즈온으로 구성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참석자는 “안면비대칭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 3D 디지털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매년 턱교정수술치료 관련 학술행사를 기획하고 훌륭한 강연을 풀어내는 것이 대단하다”면서 “내년 학술행사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턱교정수술에 관심이 많은 전공의라고 밝힌 한 참석자는 “로컬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어떤 형식으로 턱교정수술이 이뤄지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고, 연자들은 “대학병원과 로컬은 공간의 차이가 있을 뿐 환자를 치료하는 원칙과 소신은 다르지 않다”고 답하는 등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도 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과 미국 USC 구강외과 교수 등도 직접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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