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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영등포구, 차상위계층에 틀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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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사랑센터 올해 진료 시작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이하 영등포구회)가 이웃사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북부지사와 함께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영등포 치아사랑센터’가 지난달 20일,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다.
공단 측이 장소 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맡고 영등포구회 회원들이 무료진료봉사와 기부금 등으로 실질적 운영을 책임지는 ‘영등포 치아사랑센터’는 보건소에서도 구제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부분 혹은 완전틀니를 무료로 지원한다. 12명의 회원이 2인 1조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5~7명의 환자를 돌본다.

 

지난달 27일 진료에 나선 영등포구회 염혜웅 회장은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차상위계층의 의료보호’라는 초기 취지를 살리면서 술자와 환자의 만족을 보장할 수 있는 틀니사업에 정착하게 됐다”며 “틀니 같은 경우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운영상의 문제나 대상자 선정 등 고민도 어려움도 적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함이 원동력이 된다”며 “진료봉사에 참여하는 회원은 물론 자발적인 기부와 찬조로 재원을 마련해주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늘 감동한다”는 소회도 덧붙였다.

 

늦은 밤, “너무 아프고 힘이 들어서 ‘엄마, 나를 왜 낳았소’ 원망도 많이 했다”던 한 어르신이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염혜웅 회장과 이흥주 이사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번졌다.

 

홍혜미 기자/hhm@sda.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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