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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서 생협치과 돌연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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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치과 대표 고소·고발, 환자 피해 확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이 돌연 폐업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료생협치과는 지난해 11월 초 무단으로 폐업했다. 약 한 달의 휴업을 하겠다고 환자들에게 공지했으나 그 이후에도 문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미추홀구는 해당 의료생협치과 대표를 경찰에 고발하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재까지 미추홀구가 파악한 피해건수는 약 50건에 달한다. 임플란트와 교정 치료비를 선지급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환자가 대부분이다. 이중 피해자 10여명은 사기 혐의로 의료생협치과 대표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고소장을 접수한 이들의 피해금액은 2,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의료생협치과의 피해 환자들이 인근 다른 치과에서 후속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돌연 폐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고용된 치과의사조차 몇 달 동안 월급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경영악화가 폐업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미추홀구는 피해 환자들이 다른 치과에서라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가 확보한 진료기록부를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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