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3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달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폭넓은 주제와 깊이있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연 후 수강생 중 턱관절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김욱 원장이 직접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상관절강내 직접 마취 후 턱관절 PDRN 재생 주사요법을 시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이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포도당을 자극제로 사용한 전통적 Prolotherapy를 시연했는데, 턱관절 세미나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분야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측은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활발한 관심 및 광범위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년 간 연구 및 시술을 해온 윤현옥 원장을 초빙하게 됐다”고 전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김욱 원장을 비롯해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원장 등이 패컬티로 나서턱관절장애, 근막통증,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및 안면 주름 등 안모 개선을 위한 미용 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시연도 1시간 이상 진행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측은 “2017년 시작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의 누적 수강생이 5,300명을 넘어섰다”면서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실시 요양기관이 최근 10년간 17배 이상 증가하는 등 턱관절장애 대중화를 이끄는 데 일익을 담당해왔다”고 전했다. 실제 수강생들 또한 세미나 이수 후 물리치료 인증기관 등록을 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등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오는22일 ‘제2차 패컬티 세미나’를 열고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재생 주사요법 실습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21일에는 제3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