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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치과계 인재양성 통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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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이어 온 치대생 장학사업, 치위생·치기공과까지 전면 확대
사내 인프라 적극 활용, 예비 치과인 현업 체험 기회 제공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21년째 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장학사업을 지난해부터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했다. 이에 오스템은 지난 3일 처음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치위생(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과 교수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템은 치대생 대상 장학사업을 치과 관련 학과 전반으로 전면 확대하는 한편, 사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전공 학생들이 현장 업무와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회사가 치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그 성과를 치과계와 폭넓게 나누고 상생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치과 임상 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국내 치과산업의 부흥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전공 학생 지원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2003년부터 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전국 16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거나 지급 절차를 협의 중이라는 것.

 

그간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 대상 장학금 기부도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사업 1년 차부터 대대적이면서 신속한 지원 협의에 나서, 현재까지 치위생(학)과는 전국 77개 대학에, 치기공(학)과는 19개 대학에 장학금 전달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3일 1회 치위생(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은 전국 3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각 대학 교수들도 자리를 같이해 제자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고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의 치과 분야 상설전시장인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을 견학하고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이어진 축하연을 통해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현재 69명의 치과위생사와 160명의 치과기공사가 사내 각 부서에서 활약하고 있고, 앞으로 회사가 커지는 것만큼 치과위생사 연구원 수는 더욱 늘 것”이라며 “치과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 역할과 필요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공부해 전문가에 걸맞은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스템은 올 하반기에는 전국 치과대학 및 대학원 그리고 치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오스템은 제품 전시관 및 연구시설 견학과 자체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 전문가 강연 등으로 이뤄진 ‘오스템 방문의 날’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오스템 방문의 날 행사는 향후 현업에서 활용할 첨단 기자재를 접하고, 실무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로, 지난 5월 한 달 동안만 10개 대학의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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