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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호사교정연구회, 그간 학술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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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장대비 속에서도 220여명 참석 ‘성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호사교정연구회(회장 이춘봉)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2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단 1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소규모 학술단체이지만, 호사교정연구회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Align with us, Expand your scope’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교정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투명교정을 중심으로, MSE와의 만남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춘봉 회장을 비롯해 백운봉 원장, 김훈 원장, 채화성 교수 등 호사교정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총 3개의 세션, 12개의 강연을 구성했다.

 

학술대회 현장에서 만난 이춘봉 회장은 “지난 2019년 Aligner Orthodontics 역서 출간 및 백운봉 원장의 AJDOD 이달의 케이스 3회 선정 기념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사교정연구회는 10년 전 김석훈, 김훈, 백운봉, 채화성 등 4명의 교정전문의가 서로의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13명의 회원만을 보유한 소규모 학술단체의 형태를 유지한 채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갖고 있다.

 

이춘봉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발자취 중 “전문의 경과조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한 끝에 호사교정연구회 회원 모두가 전문의 자격을 따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단체의 규모는 작지만, 그 내용 면에 있어서는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오늘과 같은 대규모 학술대회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펼쳐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더욱 발전해 나가는 호사교정연구회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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