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내돈내산 제품리뷰] 조광덴탈 ‘Super Bond C&B’

URL복사

‘Super Bond C&B’ 임상 적용기

‘Super Bond C&B’를 처음 사용한 때는 공보의 1년차였던 2005년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으니 17년째 제품을 사용해온 것이지요.

 

사실 ‘Super Bond C&B’는 워낙 유명해서 오랜 세월 개원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임상에서는 1. Casting Post Setting 2. Fiber Post Setting 3. 임플란트 식립 위한 대합치 정출 방지 위한 Wire Splinting 시 Wire가 붙어야 할 곳이 자연치면이 아닌 보철물일 때 4. 자연치 Splinting 5. 교모 시 종종(Bond Fill이 나온 후에는 대부분 Bond Fill만 사용) 6. 보철물 수리 (Porcelain 파절 및 Denture 수리 등) 7. 리텐션이 매우 부족한 보철물 Setting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케이스는 1번과 2번, 3번 사례입니다.

 

Casting Post와 같은 경우 매우 뛰어난 시멘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철과 출신 원장님들도 Casting Post에서 적용하기 좋은 시멘트라는 의견을 주고받곤 합니다. 근관 내 와동까지 잘 흘러 들어갈 수 있고, 자가중합형이다 보니 깊은 광조사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Super Bond C&B’의 조작성과 자가중합형을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도에 민감하다는 점, 초반에 점도를 맞추는 것이 어렵다는 점 등이 있으나, 이러한 부분은 경험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조금 쌓으면 팔리싱 혹은 여분 제거할 것도 거의 없을 정도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멘트로 사용하거나 Splinting 시 여분 제거가 어렵다고 오해하곤 하는데, 조작성에 적응한 후 완전히 굳기 전 제거하면 깔끔하게 여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가중합형’ 제품이라는 특성상, 요즘같이 편리와 빠른 속도에 길들여진 치과의사들에게는 단점으로 와닿을 수 있으나, Casting Post 같은 경우 오히려 큰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모든 재료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Super Bond C&B’가 오랜 기간 넘게 사용되며 스테디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제품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타 치과에서 레진으로 스플린팅 해놓은 것이 자꾸 떨어져서(11번, 12번, 13번, 자연치 스플린팅 함) 내원한 환자입니다. 2013년에 셋팅하고, 2017년에 내원 이후 올해 방문했는데 10년이 지났음에도 잘 붙어있는 ‘Super Bond C&B’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착색 등 오염도 거의 되지 않아 깔끔하기까지 합니다.

파노라마 날짜를 보면 10년이 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번의 모빌리티 때문에 처음에 스플린트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임플란트 시 대합치 정출 방지를 위한 Wire splinting case

필자는 임상에서 이러한 정출 방지용 스플린트를 할 때, 자연치가 아닌 보철물에 붙여야 할 경우에는 ‘Super Bond C&B’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하악 임플란트 후 3달 여를 기다렸다가 보철물 들어간 날 촬영한 모습인데, 3개월 동안 잘 붙어있는 게 보입니다.

보철물에 Primer 처리를 하고 레진으로 셋팅해도 어느정도는 잘 붙어있지만, ‘Super Bond C&B’는 그중에서도 뛰어난 접착력을 보장하기 때문에 보철물 접착 시 제품을 애용하곤 합니다.

 

3. Casting Post Setting Case

 

 

4. FiberPost Case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