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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임플란트 최신 지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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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지난 1~2일 제주서 월드심포지엄…LED 수술등 ‘Luvis-S’ 첫선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3회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이 20여 개 국 400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양일 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제주도에서 펼쳐진 이번 심포지엄은 15명의 해외 연자와 7명의 국내 연자가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새로운 학술 교류의 장으로 우뚝 섰다.

 

1일에는 심기봉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Dr. Tomas K. Lee의 ‘Long Term Stability of Clanlant DENTIS Implant System’(미국) 등 각 국의 연자들이 최신 학술정보 및 덴티스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증례를 전하는 메인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oft Tissue Management in Aesthetic Demanding Situation’을 주제로 연단에 선 Prof. Roman Smucler는 “덴티스 임플란트는 유달리 경쟁이 치열한 체코 치과계에서도 5년만에 전체 50개 사 중 3위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베이직’에 가까운 훌륭한 품질을 갖췄다”며 “어버트먼트 디자인 등 적용성과 활용성 면에서 타사 제품에 비해 임상적으로 최상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뷔페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을 준비해 한국적 특색을 살린 Welcome Party-Gala Dinner가 첫날밤을 수놓았다. 사물놀이패 등장에 어리둥절해하던 외국인들은 이내 흥겨운 우리 가락에 몸을 들썩이며 각자의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크게 환호했다. 심기봉 대표는 국내외 연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 ‘감동’을 전했다.

 

5개 룸에서 Specialized session으로 꾸며진 이튿날 초청강연에서는 연자들의 세부 노하우와 임상 정보가 대거 공개됐다. 각 강연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 해소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핸즈온 등 실질적인 교육도 진행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세웅·임세웅 원장(와이즈덴탈클리닉)이 함께 진행한 ‘Implant Treatment Planning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 강연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덴티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급부상한 전문의료용 LED Light ‘Luvis’의 신모델, ‘Luvis-S’를 선보이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기존의 ‘Luvis-C’의 뛰어난 색온도와 연색성을 수술환경에 맞게 최적화하고 무영효과를 더해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원하는 색온도와 밝기, 패턴을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Luvis-S’의 체험 부스에는 종일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심기봉 대표는 “내구성을 높인 특수 광학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며 “오는 6월 SIDEX에서 소(S)/중(M)/대(L)형 등 ‘Luvis’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LED 분야를 공략, 세계 시장에서 No.1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Interview     심기봉  (주)덴티스 대표

“늦은 출발, 차근차근 정상 간다”

 

 

△세 번째 월드심포지엄이다. 감회가 새로울 듯한데.

 

각 국의 저명한 연자들, 유저들로부터 각 국의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을 전해 듣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최자의 입장에서도 무척 기쁘다. 천혜의 섬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된 것 같다.

 

△‘Luvis-S’가 첫선을 보였다.

 

치과는 물론 메디컬까지 겨냥했다. 무영효과가 탁월하고 사이즈와 타입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물체를 정확히 비추면서도 눈부심이 적고 온열감이 낮아 진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가격도 외산의 반값 수준이라 여러모로 모자람이 없다.

 

△덴티스의 미래는 어떠할 것으로 기대하나.

 

물론 덴티스의 핵심사업은 임플란트이지만 이미 성숙기로 접어든 만큼 LED 등 반도체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다. 현재 덴티스는 이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출발은 늦었지만 길게 보고 차근차근 정상으로 향할 것이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덴티스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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