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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일본서 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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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치과 유통사와 ‘맞손’, 日 시장확대 본격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이 지난 7일 일본 치과시장을 대상으로 164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이 올여름 출시한 멸균기 ‘STERLINK LITE’의 해외 버전에 대한 공급계약으로 일본 대형 유통업체의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등이 플라즈맵을 직접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플라즈맵 경영진과 함께 R&D 센터, 생산시설 등을 시찰하며 일본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올해 6월 출시한 ‘STERLINK LITE’가 국내에서 출시 두 달 만에 500대 이상의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해외 버전의 제품(STERLIN U510) 또한 양산 전 개발 단계부터 일본 유수 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은 신규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반응을 대변한다. 해당 제품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치과전시회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표면처리기 ‘ACTILINK Reborn’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즈맵의 윤삼정 대표는 “일본 멸균기 시장은 W&H, MELGA, SCICAN 등 프리미엄 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데다, 규모 역시 10배 이상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의료기기 업체·거점별 유통업·핵심 딜러 등을 모두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형성함에 따라 이너서클(inner circle)이 중요한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 및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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