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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구강내과학회 추계, ‘안면만성통증과 노년치의학’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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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2일 천안에서, 해외연자 특강 진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21일과 22일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구강안면통증 및 노년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다룰 이번 학술대회는 삼차신경통을 비롯한 구강안면영역의 만성통증의 진단과 다각적인 치료, 구강 노쇠의 진단, 노년기 정신건강, 고령화 사회에서 치과계의 역할 등에 대한 폭넓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삼차신경통과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 세션에서는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stman Dental Hospitals)가 ‘Trigeminal Neuralgia and Other Cranial Neuralgias’ 특강을 펼친다. 사전 녹화강의로 선보이지만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김동희 교수(단국대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주사치료 및 수술요법’을 다루고, 박형욱 원장(연세이도치과)이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인지행동치료와 명상요법 및 디지털치료제’에 대해,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가 ‘만성구강안면통증의 약물치료:동반질환 중심으로’에 대해 강연,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학술대회 둘째 날은 ‘노년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이뤄진다.

 

먼저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가 ‘구강노쇠의 정의, 중요성, 진단기준 및 중재’를 다루고, 전소연 교수(충남대 정신건강의학과)가 의과적 관점에서 ‘노년기 정신건강의 이해’를 설명한다. 또한 임현대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치과계의 현황과 문제’를 제시하면서 초고령사회를 맞고 있는 치과계에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구강내과학에 대한 관심이 전문의뿐 아니라 일선 개원가의 요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료적 접근은 물론 미래지향적 대응까지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7일까지며, 치과대학 또는 치전원 학생 및 인턴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과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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