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기대를 모았던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서여치는 치아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한 달 남짓 진행한 수거 작업을 통해 취합한 기증품은 총 700여 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생활 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소형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물품을 확보한 서여치는 매장을 찾은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쾌한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 날의 총 수익금은 약 24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여치는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만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아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허윤희 회장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 덕분에 아름답고 의미있는 하루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나눔의 기쁨을 실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향후에도 좋은 행사로 치과계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도 다졌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