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4.9℃
  • 구름많음대전 -1.9℃
  • 연무대구 5.3℃
  • 흐림울산 7.5℃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7.2℃
  • 흐림고창 -0.4℃
  • 연무제주 6.5℃
  • 흐림강화 -6.5℃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2.4℃
  • 흐림경주시 5.6℃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 권긍록 교수 (경희치대 보철과)

URL복사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는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로 틀니 제작에서 인상채득이 차지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정확한 틀니 제작을 위해서는 정확한 인상채득이 필수조건이며, 그렇게 본인에게 꼭 맞는 틀니를 장착해야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가 임박하면서 그동안 전치부 심미를 다루는 임플란트 강연에 적극 나서던 권 교수에게 총의치 관련 세미나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보철학회 노인틀니보험 TF팀 위원장으로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틀니 급여화 정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온 권 교수의 전문성과 학문적 정통성이 각광받는 모습이다.

 

권긍록 교수는 “치과계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복지부와의 의견 조율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 결국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선점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다”며 “그러나 우리 치과의사들이 탁월한 지식과 노하우, 올곧은 마음가짐으로 적극 대처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완전틀니는 오로지 잇몸으로부터 유지·지지력을 확보하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잇몸이 많이 아프다”며 “제작 과정도 가장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공부하고 공유하며 이론과 임상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교과서 제목처럼 ‘무치악이라는 난제’에 맞닥뜨리게 된 현 상황에서 권 교수가 포커스를 맞추는 부분은 바로 인상채득이다. 치조골과 잇몸 상태를 확인하는 구강검진에서 개인 트레이 제작(예비인상), 최종인상채득으로 이어지는 인상 단계는 틀니 제작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권 교수는 “틀니 제작에서 인상은 유지력과 안정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요소”라며 “인공치 배열 등 후속 단계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도 첫 단추인 인상채득을 꼼꼼히, 잘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인상은 100점, 교합은 50점인 경우처럼 둘 중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는 것보다 각각 7~80점 수준에서 조화를 이루는 틀니가 환자에게는 최적의 틀니”라며 틀니 제작 시 인상과 교합의 조화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해부·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트레이 설계 및 제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현재 권 교수는 예비인상과 최종인상채득 단계를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1회용 인상채득 트레이를 개발 중이다. “적정 가격과 훌륭한 퀄리티를 갖춘 보급형 1회용 트레이가 개발된다면 환자와 술자 모두의 편익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론은 통일할 수 있지만 임상은 통일 할 수 없다”는 것이 권 교수의 지론이다.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제시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임상의 세계를 소개하는 강연을 펼치고 싶다”는 권긍록 교수의 명품 강연은 오는 23일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무치악 환자를 위한 인상해법’을 주제로 빠르고 쉬운 인상채득의 숨은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분기 미국 장기국채 자산배분 전략

미국 장기국채는 2024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장기간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정점 구간을 통과한 이후에도 장기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고, 금리 인하 국면임에도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와 수렴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환경이 구조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1분기 현재, 미국 장기국채를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과거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던 시점인 2019년, 미국 장기국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당시에는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장기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때 장기국채 수익이 이를 보완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장기국채의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판단해, 동일한 전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수년 전부터 분명히 해 왔다. 본 칼럼은 미국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