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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 ‘클라라’ 첫 세미나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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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과기총에서 2차 세미나 예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클라라 AI 투명교정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월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을 모두 합쳐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의 질의가 쏟아지는 등 이노디테크의 투명교정 시스템 ‘클라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노디테크의 대표이기도 한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은 이번 세미나에서 투명교정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했다. 특히 잘못된 정보와 실패사례로 인해 투명교정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이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부정교합 치료가 가능한 한국형 치료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석자들은 “AI와 접목된 투명교정장치의 무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투명교정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환자의 협조도를 모니터링하고 착용을 독려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투명교정 솔루션 ‘클라라’의 가장 큰 특징은 AI 임상협진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진단계획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초 제안될 진단계획은 지난 22년간 5,000건 이상의 투명교정 케이스를 성공시키며 쌓아온 주보훈 원장의 임상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투명교정으로 치료에 성공한 한국인 치료사례를 학습한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클라라’는 첫 진단 시 1차 진단 개월만큼의 장치를 우선 제공한다. 그 후 디테일 스테이지를 통해 마무리 장치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노디테크 측은 개원의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불 할인패키지를 운영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주보훈 원장은 “AI를 활용한 투명교정 시스템 ‘클라라’는 비교적 쉽고 빠르게 새로운 진료영역을 개척, 어려운 개원환경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클라라’ AI 투명교정 시스템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노디테크는 이번 세미나의 성공에 힘입어 3월 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1차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이노디테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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