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강서구치과의사회, 불법광고 치과에 강경 대응 예고

URL복사

지난 4월 5일 확대이사회,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특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송종운·이하 강서구회)가 불법광고 치과와의 전면전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월 5일, 화곡동 한식당에서 강서구회 확대이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올해 임기를 시작한 송종운 회장과 집행부 임원을 비롯해 권혁주·장묘안·장일성·김상훈·최성관·김동원·황우진 등 역대 회장 및 고문 대다수가 참석,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원가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광고 치과’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강서구회는 불법광고 근절을 위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일부 불법광고 치과에 대해서는 수차례 시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강서구회는 보다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강서구회 임원을 주축으로 ‘불법 의료광고 주의! 불법 의료광고에 현혹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불법 의료광고에 현혹돼 개인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불법광고 치과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종운 회장은 “불법광고로 인해 선량한 다수 회원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고, 이대로 가다간 국민 구강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구회에서부터 불법광고 근절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할 때”라면서 “이번 강서구회 1인시위가 기폭제가 돼 구회와 지부, 나아가 전국적으로 불법광고 척결에 대한 ‘붐’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개원가에 공정하고 성실한 경쟁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7개구 체육대회를 대신한 7개구 회원 DMZ 안보견학 일정 △비급여 진료비 보고제도에 대한 향후 회원 알림 등에 대한 사안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현구 회장은 이번 강서구회 확대이사회를 시작으로 서울 25개 구회와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구회 순회방문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현구 회장은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불법광고와 관련해서는 TF를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불법행위를 일삼는 치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법적조치도 계속 취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강서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