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지천명(知天命) 조선치대, ‘미래 선도하는 새로운 50년’ 설계

URL복사

지난 5월 21일, 개교 50주년 준비위원회 기자간담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 개교 5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우종윤·이하 준비위)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준비위는 지난 5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준비위는 오는 10월 11~13일, 3일간 개교 5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와 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10월 11일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에서 열리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12일에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치호인의 밤’을 개최한다. 행사는 조선치대 1기부터 45기까지 모든 동문이 하나돼 모교의 반세기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조선치대 50년 발자취 영상 시청 △작고 동문 추모식 △자랑스러운 치호인상 시상 △축하공연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13일에는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00세 시대의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치과계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고,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커리큘럼은 △예방치의학 △엔도 △디지털 △임플란트 △치주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 조선치대 동문은 물론 치과계 전체가 함께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자재전시회는 50부스 규모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최신 치과산업 트렌드를 확인해보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참가자를 위한 △생활가전제품 △치과장비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치대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은 “지방대학 최초로 설립된 조선치대가 지천명의 나이를 맞았다. 이번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는 조선치대가 치과계 및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반세기의 발자취를 뜻깊게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힘차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50년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치과계의 큰 축을 담당하며 최선을 다해온 치호인, 그리고 치과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은 “동문들이 만들어가는 50주년 행사지만, 동문을 넘어 치과계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치과계에 모교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대학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