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 지난달 9일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미소천사’의 제5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창립 이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미소천사’는 장애아동의 치과치료비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동아리다. 이번 제5기 발대식에는 지난달 30일까지 선착순 모집된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기금 모금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병원 측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 휴식보다 봉사를 택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씨가 무척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기부문화를 전파하는 미소천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미소천사 5기는 오는 27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의 은혜장애인요양원, 다음달 17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의 문혜장애인요양원에서 장애인치과진료 보조, 장애인 근로 작업 활동 보조, 산책 및 식사 보조, 시설환경 개선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