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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치과병원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료센터’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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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기념식, 1년간 400여명 치과치료 성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영호·이하 아주대치과병원)이 지난 6월 3일 본원 별관에서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아주대치과병원 김영호 원장을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치과교실 이정근 주임교수,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수원시치과의사회 민봉기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사(송승일 치과진료센터장) △축사(한상욱 의료원장·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장) △센터 소개 및 활동보고(마연주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장) △격려사(김영호 치과병원장) 등으로 진행됐다.

 

개소 1주년을 맞은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는 2023년 6월 치과병원 내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진정치료 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의 치과치료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소아환자의 경우 극심한 치통이 있어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태반인데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그 결과 큰 반향을 일으키며 소아 응급환자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심장질환, 소아희귀난치성질환 등 소아 중증 환자 400여명을 치료하는 성과를 냈다. 마연주 센터장은 활동보고를 통해 “그동안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응급·중증 소아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밝은 모습을 되찾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보다 많은 소아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큰 병원에서조차 시행하기 쉽지 않은 응급·중증 소아환자의 치과치료에 앞장서 온 것에 감사하고, 노고를 치하한다”며 “관련 진료과를 비롯해 지역사회 병·의원과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기반으로 선도적인 롤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치과병원 김영호 원장은 “적기에 치료받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특히 중증 소아, 구순구개열 등 기형·증후군의 경우 치과치료의 공공성이 강조된다. 이에 대한 보다 많은 공감과 지원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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