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구름많음동두천 4.1℃
  • 구름많음강릉 14.0℃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6.7℃
  • 흐림울산 11.0℃
  • 구름많음광주 7.1℃
  • 흐림부산 13.2℃
  • 구름조금고창 4.2℃
  • 흐림제주 14.2℃
  • 구름많음강화 4.5℃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10.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세계 5대 교정학 저널 등극!

URL복사

학회지명에 ‘Korea’ 명기된 지역한계 극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이하 교정학회)가 발행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가 세계 5대 교정학 저널로 자리매김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6월 20일 전 세계 저널을 대상으로 한 저널 임팩트 팩터(IF) 발표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IF가 1.9에서 2.6으로 크게 올라, 세계 7위에서 5위로 2계단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교정학회지 보다는 0.2점, 미국교정학회지 보다는 0.1점 낮은 점수다.

 

이번 IF 발표에 따르면 리뷰 논문만 출간하는 Periodontology 2000이 IF 17.5로 작년과 동일하게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IF를 보였다. 중국계 잡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Science가 10.8로 작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치의학 임상분야 SCIE 저널은 모두 세 개인데, 이중 치주과학회의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가 1.9에서 2.2로 상승했으며, 보철학회의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 역시 2.5에서 2.7로 상승했다.

 

국내 치의학 분야 SCIE 저널 중 명칭에 Korea라는 국가명을 붙인 저널은 대한치과교정학회지가 유일하다. 국가명을 붙이면 지역적인 한계가 부각돼 해외연구자들의 투고를 받는 데 불리하기 때문. 교정학회는 이런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Theodore Eliades 교수를 대한치과교정학회지 편집장에 임명했고, 이에 따른 국제적 위상 제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교정학회는 보고 있다.

 

교정학회 김정기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SCIE에 등재한 대한치과교정학회지는 Korea라는 명칭을 당당히 걸고 전 세계 유수의 학술지와 경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치과교정학회지를 통해 K-교정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