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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주년 ‘디오나비’ 누적 식립 100만 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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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성장과 기술 혁신 입증한 중요 이정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나비(DIOnavi.)’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누적 식립 100만 홀 돌파를 앞두고 있다. 디오(대표 김종원) 측은 ‘디오나비’ 100만 홀 돌파 임박에 대해 2024년 출시 이후 ‘디오나비’의 꾸준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보여준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디오나비’는 2014년 출시 이후 4,000개의 식립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 2023년에는 연간 14만개 이상의 식립을 달성했다. 10년 만에 30배 이상의 성장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에서 ‘디오나비’의 눈부신 성장을 증명한다.

 

성장의 배경에는 뛰어난 식립 정확성과 수술 안정성, 그리고 시술 편의성을 바탕으로 한 임상가들의 신뢰가 있었다. 특히 지난 10년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왔다. 출시 초기부터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를 적용해 드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발치와 같은 어려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드릴링을 가능케 해 정확한 식립을 보장했다. 메탈슬리브와 드릴튜브 사이의 0.01㎜라는 최소 공차 실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가공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후 도입된 오프셋(Offset) 시스템은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치은 두께나 인접치아 간섭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가이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식립이 가능해졌다. 또한 메탈 슬리브 사용으로 가이드 치핑(Guide Chipping) 현상을 방지하고, 우수한 절삭력을 지닌 전용 서지컬 드릴 개발로 저속에서도 효과적인 드릴링을 가능케 해본 히팅 위험을 낮추는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왔다.

 

디오는 ‘디오나비’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기술을 집약한 ‘디오나비 마스터 S 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키트는 단순화된 드릴링 프로토콜, 향상된 드릴 절삭력, 개선된 안정성, 그리고 사용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디오나비’의 꾸준한 성장은 임상가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며 “향후 2~3개월 내에 누적 식립 100만 홀 달성이 예상된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오나비’ 10년의 성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밀 의료의발전 과정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치과의료 현장에서 ‘디오나비’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00만 홀 달성을 앞둔 현재부터 ‘디오나비’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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