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기능통합치의학’ 일본서도 중요성 공감

URL복사

PFA한국회 일본부회 연차대회 참가 학술교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삐에르포샤르 아카데미(Pierre Fauchard Academy)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일본 홋가이도에서 개최된 55차 PFA 국제치의학회 일본부회(회장 후쿠모토가즈오)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차대회에는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과 김종원 고문을 비롯해 회원 24명이 참가했다. 

 

특히 연차대회 학술특강에는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이 ‘치과에서의 면역 보조 요법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NK세포 활성도 측정 후 여러 난치성 질병에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사이모신 알파1, 호흡기 세균 용해물인 이스미젠의 면역력 증진효과 등 약제를 투여해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면역조절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실제 치과치료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은 임상증례와 학문적 고찰을 발표해 많은 호응과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일본부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오가와 마사루 박사는 치과임상에서의 분자정합영양의학요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일본치대 사토 토시히데 교수는 니가타의학치의학박물관에 소장된 삐에르 포샤르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연차대회 기간 중 한국과 일본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PFA한국회는 내년 5월 24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45회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일본부회 회원들도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PFA한국회는 우리나라에 임플란트, 보철학 및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치의학 분야의 신기술 및 지식도입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통합치의학의 소개 및 전파에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기능통합치의학 도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위주의 교육강의를 하는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지난 45년간 한일 PFA 국제치의학회는 상호존중과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삐에르 포샤르의 사상을 보급, 치의학 발전에 공헌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능통합치의학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