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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 치과 학술-전시 ‘YESDEX 2024’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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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2~24일 부산 벡스코, 치과의사 보수교육 최대 6점
50개 학술세션·480여 부스, 다양한 이벤트까지 '풍성’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2024 영남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4)’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경동)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공동주최하고, 경북·경남·부산·대구 치과의사회가 후원하는 올해 YESDEX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YESDEX 2024는 최신 치과기자재전시회와 국내 최고의 연자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강연, 그리고 관광프로그램 등 체험 이벤트와 경품추첨까지 풍성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0여개 학술강연, 개원가 고민 해결 초점

‘Narrative & YESDEX’를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치과학술대회는 50여개 강연으로 구성, 치과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를 심도 있게 다룬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임플란트 △보철 △턱관절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강연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월 22일에는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법적 대응 및 치과계의 현안을 다루는 강연이 예정돼 있다. 치협 유태영 홍보이사는 ‘불법의료광고 치과의 문제점과 치협 대응 전략’을 주제로 치과계가 직면한 의료광고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치과 의료광고 심의 현황과 불법 의료광고의 유형 및 대응방안’, ‘의료법과 불법의료광고: 문제점과 해결책’ 강연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임상가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핵심 강연이 다수 포진돼 있다. 임원택 변호사(법무법인 문장)는 의료분쟁에 대비한 법률 지침을 제공하고, ‘행동 경제학을 활용한 치과 경영’에서는 치과경영난 타개를 위한 해법을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치과계 최대 관심사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해서는 △정밀도의 그늘: 스캐너 선택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 △Full Arch를 위한 정확한 진단과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Digital Workflow △오차 없는 디지털 보철 제작을 위한 Trios5 스캔 노하우 등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무치악 극복을 위한 의치의 최신 지견’, ‘차근차근 제대로 배우는 심미치료’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갖게 되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이 깊이 있게 다뤄진다.

 

아울러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 알아보기 △골이식의 기초부터 최신 지견까지 △근관치료 어떻게 하십니까? 근관치료의 최신 지견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해결책 세션과 ‘신경차단술 및 턱관절 세정술’과 ‘턱관절 증식 치료 및 PDRN 주사요법’ 등으로 구성된 ‘턱관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노후대비와 연금준비 등을 포함한 자산관리 강연과 골프 강습, 치과위생사 보수교육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풍성한 전시·이벤트로 ‘꽉 찬’ 즐거움 선사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20개 업체가 참여, 480여 부스 규모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치과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다방면의 치과 의료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특히 YESDEX 2024 조직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YESDEX 상품권’을 발행하고, 참가업체 제품 구매 시 추가로 경품권을 지급하는 ‘구매 영수증 이벤트’와 전시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제품구매를 독려함으로써 치과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막걸리 바를 운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미니 스포츠 게임 △메롱 볼링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흥미를 유도함과 동시에 전시장 내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관광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1월 23~24일에는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아 힐링하는 워터파크 & 온천체험과 울산 대표 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투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Interview YESDEX 2024 이상엽 조직위원장] 

 

"국제교류·협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YESDEX 2024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YESDEX는 치과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식과 경험을 넓히는 장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역시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The YESDEX & Beyond’이다. 국제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과 국경을 초월한 치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YESDEX를 한 단계 뛰어넘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면?

학술대회는 노량석 학술본부장과 장수미·변성훈 학술위원이 지난해부터 양질의 강연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다양한 임플란트 강연 외에도 최소내원으로 가능한 틀니치료, 턱관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근관치료의 최신 지견 등 개원가 니즈를 파악한 강연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치과경영 및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관리 강연과 클래식 렉쳐 콘서트 등 문화강연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조재형 전시본부장과 김윤건·문상원 전시위원의 고된 노력 덕분에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475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마련됐다. 손재연 관리본부장 및 강항립·최진욱·박지영 관리위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반영, 전시장 내에서는 최초로 막걸리 바를 운영해 특별함을 더했고, 치과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수 소향의 축하무대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YESDEX를 기다리는 치과계에 한마디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올해 YESDEX는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6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예년보다 늦게 개최되는 만큼 알차고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강경동 대회장을 비롯한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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