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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임플란트 왕제원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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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최소침습 시스템 개발 공로 인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노바이오써지(이하 IBS임플란트) 왕제원 대표가 세계최초로 최소침습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14일 진행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분야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혁신 유공자 정부포상은 그동안 창의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중소기업 혁신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치과의사인 왕제원 대표는 이전 세대의 임플란트들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고 최소침습에 최적으로 특화된 MagiCore 시스템을 개발했다. 픽스처와 어버트먼트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MagiCore 임플란트는 Post와 Cuff, Fin Thread 세 부분이 해당 부위에서 각각 탁월한 기능을 하면서도 각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최소침습 치료에 최적화해 디자인됐다. 

 

또한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노출시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술방식과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길어지는 수술 시간으로 치과의사와 환자의 불편함이 컸던 기존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Innovative Bio-friendly Surgery’를 모티브로 생체 친화적이자 최소침습적인 방식의 수술법을 창안했다.

 

이러한 제품과 술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시술기구까지 함께 개발, 적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제품과 술식, 기구가 어우러지는 혁신적인 침소침습 임플란트 시스템을 완성하고 사업화에도 성공한 것.

 

왕제원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과 교육분야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미국, 유럽, 중국, 베트남 총 4곳에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해 판매처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는 중이며, 카자흐스탄, 터키, 중동, 남미시장도 본사가 직접 활로를 개척, 제품마케팅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의 운영을 위해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를 설립하고 월드 심포지엄, 연수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5개국에서 국제 AMII를 운영하면서 해외법인과의 공조를 통해 전시회, 유저 교육, 연자 발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제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임플란트 세계 4대 원천기술인 MagiCore와 Magic Surgical System이 국가로부터 크게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해 K-임플란트가 전세계의 기준이 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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